세탁 꿀팁

여름철 집 먼지 진드기의 온상 매트리스 청소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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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가 참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열대야 때문일지도 모르는데요. 하루 종일 피곤했는데 한 밤중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보니 편안한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득 우리집 침대 매트리스 청결 상태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덮고 자는 이불은 언제든 세탁할 수 있지만 침대 매트리스는 일반 이불 빨래처럼 세탁기에 넣어 돌릴 수도 없어 수 년째 그냥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상하기 싫지만 혹시 집 먼지 진드기의 소굴은 아닐까 불안하기만 합니다. 침대생활을 하는 이상 매트리스가 청결하지 않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일년에 1~2번 정도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햇볕에 일광소독이라도 해주어야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고 온도까지 높다 보면 매트리스는 습기를 머금으면서 쉽게 꺼지고 무거워집니다. 또 축축한 촉감과 불쾌한 느낌으로 숙면도 방해하며 아토피, 비염, 천식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 침대 매트리스 안전할까? 매트리스 청소 관리가 중요한 이유

매트리스 세탁은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 주기적인 청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이부자리는 땀과 함께 몸에서 떨어지는 피부 각질을 영양분으로 살아가는 집 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더해 집 먼지 진드기의 배설물과 사체 잔해는 몸을 움직일 때 공기와 같이 빠져나와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게 되면 아토피, 천식, 비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일광소독과 함께 두드려 털어주거나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 매트리스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매트리스는 주기적으로 좌우, 위 아래로 변경해서 사용을 해주면 속 깊이 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방면에서 진드기를 제거할 수도 있고, 또 이렇게 하면 매트리스가 한쪽으로 꺼지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트리스를 새로 구입하면 비닐 포장을 뜯지 않고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비닐을 뜯지 않으면 먼지가 안 들어가 좋을 것 같지만, 이렇게 사용을 하면 오히려 통풍이 안 돼서 매트리스 속에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높으니 꼭 비닐 커버를 벗겨주고, 대신 매트리스 커버와 패드를 깔아서 자주 세탁하는 게 더 위생적이고 매트리스 역시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매트리스를 들어내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 건조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평소에도 매트리스는 통풍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트리스를 벽면에 바짝 붙이고 사용하는데 통풍을 위해서는 벽면과의 일정 간격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방수커버나 방수패드를 사용하면 요즘처럼 열대야에 땀을 흘리고 자더라도 매트리스가 수분에 노출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침대에 음료를 흘리거나 기타 오염물질로부터 조금이라도 매트리스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생관리 차원에서 매트를 간편하게 벗겨 세탁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트리스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서 생각해볼만 합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침대 매트리스 청소 관리 방법


1. 베이킹 소다 활용하기


매트리스 청소에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면 좋은데요. 베이킹 소다는 흡착력이 좋아 세균과 먼지를 잘 빨아들이는데다 알칼리성 성분이 때를 제거해 주어 가정에서 세제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에 제습효과까지 있어 매트리스 청소에 안성맞춤입니다. 먼저 베이킹 소다를 매트리스 위에 골고루 뿌려주고 약 30분에서 최대 2시간 정도 그대로 방치한 뒤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되는데 이 때 청소기 성능이 강하면 좀 더 유리합니다. 처음 뿌려 두었던 흰색 베이킹 소다가 거의 회색으로 바뀐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굵은소금을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매트리스 청소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음료 등에 오염된 부분 청소하기


매트리스 커버가 덥혀 있는 경우라면 커버만 세탁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실수로 침대 매트리스에 음료를 흘리게 되면 자칫 오염 부위가 보기 싫게 변할 수도 있는데 이럴 땐 마른 수건으로 바로 닦아낸 뒤 오염부위에 세제가 묻은 수건으로 두드려 닦아내면 됩니다. 얼룩이 심하거나 냄새가 배었다면 중성 세제를 희석한 물에 수건을 적셔 오염 부위에 올린 뒤 두드려주면 되는데 이 때 오염부위 번짐을 막기 위해서는 절대 문지르면 안됩니다. 얼룩과 냄새가 어느정도 빠질 때까지 이런 과정을 반복한 뒤 깨끗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한번 더 두드려 세제를 제거해주고 마른 수건으로 수분을 흡수한 뒤 잘 건조해 주면 깨끗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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