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겨울 옷 보풀제거, 보풀제거기 없어도 안전한 보풀제거 방법

조회수8,516


겨울 옷은 여름 옷에 비해 부피가 클 뿐만 아니라 관리에 신경을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값비싼 옷이 변형되거나 손상이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관방법이 가장 중요한데요. 재질상 보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보풀이 일어난 옷을 발견할 때면 보풀제거부터 해주어야 합니다. 효과적인 겨울 옷 보풀제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안전한 겨울 옷 보풀제거 방법

일반적으로 겨울 옷 중에 천연 캐시미어 함량이 높을수록 보풀이 잘 생깁니다. 특히 니트나 모직, 맨투맨 의류 등은 빨래를 아무리 깨끗이 잘 한다 해도 어김없이 앞 뒷면 할 것 없이 보풀이 발견되는데요. 특히 니트를 입을 때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건 역시도 보풀입니다.

보풀제거 방법으로 보풀제거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보풀제거기가 없을 때에는 아쉬운 대로 투명 테이프를 이용해 보풀을 들어 올린 후 가위로 잘라내면 됩니다. 또는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충분히 분사한 뒤 보풀제거기로 보풀을 없애면 정전기 발생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일회용 면도기도 보풀제거에 요긴한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데요. 잘못 긁어내다 보면 종종 성한 옷감에 구멍을 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풀제거기가 없고 면도기를 사용해 보풀제거를 해본 경험이 없다면 비교적 안전한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참빗이나 브러시, 솔, 낡은 칫솔, 눈썹 정리용 칼, 뒤꿈치 각질 제거용 돌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보풀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겨울 옷 보풀제거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보풀제거 전에 섬유유연제와 물을 섞어 분무기에 담아 뿌려주면 옷의 손상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는데요. 바닥에 옷을 반듯하게 펼치고, 보풀을 살살 긁어내면 됩니다. 보풀제거가 끝난 뒤 마무리는 테이프로 떼어내는 방식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겨울 옷 보풀제거에 유용한 또 다른 도구로는 안 쓰는 칫솔도 안전한데요. 칫솔의 맨 윗부분 까칠까칠한 곳을 균일하게 잘라 낸 다음 보풀을 긁어서 제거하면 됩니다.


종류별 겨울 옷 보풀제거 방법의 핵심

1. 우선 보풀이 잘 일어나는 부위를 파악합니다. 보풀이 잘 일어나는 옷은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옷들도 유독 보풀이 잘 생겨나는 부위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마찰이 잦은 팔꿈치 부분과 주머니 주변에 보풀이 많이 일어납니다.

2.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표면을 긁어냅니다. 하지만 각도를 세워 너무 힘을 주다 보면 옷감에 손상이 갈 수도 있으니 적당한 각도로 눕혀 힘을 조절해 긁어냅니다.

3. 면도기 다음으로 효과적인 도구는 여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눈썹 칼입니다. 처음부터 눈썹 칼을 사용하기보다는 면도기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보풀을 없애고 남아있는 보풀을 눈썹 칼로 정교하게 제거해주면 됩니다.

4. 칫솔을 이용해 보풀제거를 할 때에는 낡은 칫솔의 모를 가위로 반 정도 잘라내면 새 칫솔처럼 모가 빳빳해지는데 이 부분으로 보풀을 긁으면 엉겨 붙으면서 제거됩니다. 면도기나 칼에 비해 날이 없어 상대적으로 비싼 옷이 손상될 위험이 적습니다.


겨울철에 가장 많이 즐겨 입는 옷 중 하나는 니트인데요. 보풀제거에 손이 많이 가는 옷 또한 니트입니다. 니트는 보관할 때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옷이 늘어나 변형되기 때문에 니트를 보관할 때에는 둘둘 말아서 보관하거나 가볍게 접어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종이박스 등에 신문지를 깔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 또 옷장에 보관하는 동안 습기로 인해 옷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옷장 안에 숯이나 신문지를 넣어 두는 것이 좋고 항균, 탈취 기능이 있는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창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