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장마철 오기 전 알아 두면 좋은 여름 이불 빨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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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삼복더위에 열대야 걱정까지 해야 할 정도로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운 날씨에 밤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무렵이면 밤에 덥고 자는 이불을 교체하면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잠자리 환경에 대해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계절의 변화에 맞는 이부자리 고민을 하면서 이불 빨래 또한 많아지게 됩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면 쉽게 꿉꿉해지는 이불 때문에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어려워지기도 하는데요. 자칫 눅눅해진 이불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곰팡이 걱정까지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 이불 보다 더 세심한 관리와 세탁이 필요한 게 여름 이불인데요.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 지금 이불 빨래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손쉽게 효과적으로 이불 세탁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여름 이불 빨래의 정석! 이불 세탁 노하우

1. 이불 빨래도 태그부터 확인해야

보통 물세탁이 가능한 대부분의 이불 빨래와 달리 세탁을 가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철에 덥고 자는 이불들은 얇은 홑겹 이불이거나, 합성 솜이 들어있는 차렵 이불인 경우가 많아 세탁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베개 솜이 목화솜이거나 라텍스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세탁기에 넣어 물세탁을 해도 되는데요. 만일 이불 빨래하면서 물세탁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다면 먼저 이불 끝에 붙어있는 세탁 태그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이불 세탁 전 이물질 제거부터

세탁 전 이불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바로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바로 세탁하기 전에 먼저 이불을 테이블이나 바닥 등 넓은 곳에 펴 놓고 롤테이프 등을 이용해 이불과 베개에 붙어있는 머리카락, 먼지 등을 제거해주는 것이 세탁기 고장을 예방을 위해서라도 좋습니다. 그 다음 탁 트인 공간에서 이불 먼지를 털어내고 세탁기에 넣어 돌려주면 을 좀 더 깨끗한 이불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3. 이불세탁은 헹굼과정이 더 중요

부피가 큰 겨울 이불에 비해 여름 이불 빨래는 부담없이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에 좋은데요. 하지만 소재에 따라 세제를 달리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불 세탁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헹굼 과정을 한 번 더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는 사실입니다. 이불 빨래할 때 특히 이렇게 헹굼 과정을 추가함으로써 혹시 모를 세제찌꺼기나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베개 세탁 방법

베개를 세탁할 땐 솜의 양이 많으면 세탁 중에 베개가 터져버리거나 한쪽으로 쏠릴 수 있는데요. 베개를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전 운동화 끈 등 가급적 흰색 끈을 이용해 엇갈리게 묶어 세탁하면 세탁과 탈수 과정에서 한쪽으로 쏠리는 걸 예방할 수 있고 운동화 끈도 세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여름 이불일수록 더 바짝 말려야

여름철엔 높은 습도 때문에라도 탈수를 잘 하고 바짝 잘 말려주는 게 중요한데요. 일반 가정용 세탁기로 이불 빨래를 하다 보면 탈수과정에서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세탁기가 심하게 요동치는 경우도 있고 만족할 만큼 탈수가 안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추가로 탈수를 더해도 좋지만, 부피가 클수록 이런 과정이 여의치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햇볕에 이불을 바짝 말려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이불을 빨래줄에 널 때는 일직선으로 너는 방법보다 물기가 모서리로 모이도록 너는 대각선 마름모 방식이 좀 더 빨리 이불을 건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이불보관은 비닐 보관 팩에 제습제를 넣어 보관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 특히 이불관리가 쉽지 않은데요. 당장 꺼내 덥는 여름 이불은 자주 세탁할 수 있다지만 철 지난 이불은 세탁 후 바싹 말려서 보관 팩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습기 예방에 유리합니다. 그냥 그대로 이불장에 보관하게 되면 쉽게 꿉꿉해지기 때문에 이 방법을 추천하는데요. 이때 보관 팩 안에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 준 뒤 공기를 빼서 부피를 줄여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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