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세탁 후에도 날리는 빨래 속 미세먼지, 깨끗하게 빨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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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뜻한 봄날씨를 기대하다가도 미세먼지 심한 날이 많아 외출하기도 쉽지 않고 빨래를 해 널기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누구나 경험해 보셨겠지만 실내에서 빨래를 말린 후 건조대에서 빨래를 걷다 보면 미세한 먼지가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문을 닫아 두었음에도 물세탁을 깨끗이 했다는 빨래를 조금만 탁탁 털어도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면서 겨울 동안 덮고 잤던 이불을 세탁하는 분들 요즘 많은데요. 두껍고 부피도 커서 세탁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이불은 왠만한 가정용 세탁기로도 세탁이 가능하지만 탈수기에 돌려도 말리는 일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수고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세탁이 여의치 않은 경우 베란다에 널거나 이불을 털게 되는데 이불 털기는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층간소음 못지않게 이웃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자칫 추락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세탁 후 잘 마른 빨래에서도 미세먼지가 날릴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불을 베란다에 널지 않고도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세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빨래 후에도 날리는 미세먼지, 똑똑하게 세탁하는 방법

요즘은 미세먼지 걱정 때문에 가정용 건조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누구나 경험해 보셨겠지만 실내에서 빨래를 말린 후 건조대에서 빨래를 걷다 보면 미세한 먼지가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창문을 닫아 두었음에도 세탁을 깨끗이 마친 빨래를 건조해 개다 보면 조금만 탁탁 털어도 먼지가 날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덮고 잤던 이불은 세탁을 하더라도 먼지는 물론 보풀이 심하게 날리기도 하는데요. 이불세탁 자체가 힘들지만 그렇다고 그냥 그대로 개서 이불장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집 먼지 진드기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니까요. 이제는 계절과 상관없이 건조한 날일수록 바깥 미세먼지뿐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걱정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빨래할 때에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빨래를 좀 더 깨끗하게 세탁하면서 실내환경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세탁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세탁 전 먼지 털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아무래도 외출을 하고 돌아왔을 때 옷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들러붙기 쉽습니다. 집안에 들어서기 전 입었던 옷을 털고 들어오는 것도 기본이지만, 빨래할 때는 세탁 전에 빨랫감에 묻은 먼지를 반드시 털어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겉옷은 창가나 베란다에서 먼지를 털어내거나 먼지 제거 테이프를 사용해 없애면 좋습니다.

2. 겉옷과 속옷 분리해서 빨래하기

평소에도 빨래는 가급적 종류별로 분류해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미세먼지가 심할 때일수록 미세먼지가 묻은 겉옷과 속옷은 분리해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무시한 채 옷을 함께 빨면 겉옷에 묻은 미세먼지가 속옷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겉옷과 속옷을 구분해 세탁해주어야 합니다.


3. 애벌빨래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 빨래하기 전 빨랫감을 미지근한 물에 미리 담갔다가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묻은 빨랫감을 세탁기에 바로 넣으면 미세먼지 등 각종 이물질이 들어가 세탁기가 고장 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당장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세탁조 청소를 자주 해주어야 하는 불편이 생기기도 합니다. 빨랫감이 많고 빨래가 잦을수록 먼지를 잘 먹는 겉옷만이라도 애벌빨래를 한 뒤에 세탁해주면 좋습니다.

4. 실내에서 건조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아무래도 빨래를 실내에서 말릴 수밖에 없는데요. 미세먼지가 너무 잦다 보니 지금도 빨래는 으레 실내에서 말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젖은 빨래가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엔 더더욱 그런데요. 하지만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더라도 세탁 시 헹굼이나 탈수는 충분히 해주어야 빨래에 남아있을지 모를 세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을 무조건 꼭꼭 닫아 두기보다는 한 두번쯤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어야 실내공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섬유 유연제 사용하기

섬유 유연제의 정전기 제거 효과는 옷의 마찰을 줄여 미세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또한 건조해진 피부에 미세먼지가 묻은 옷감이 닿으면 더욱 간지럽거나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섬유와 피부의 마찰을 줄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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