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빨래 할 때 꼭 필요한 올바른 섬유 유연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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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인데요. 코로나 여파로 사람이 붐비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 힐링도 할 겸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기도 하지만 여름 휴가철엔 산이나 바다를 찾아 야외활동을 하면서 땀과 오염물질 등이 옷에 쉽게 묻게 되고, 자칫 방치하다 보면 빨래에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당장 빨래를 세탁할 수 없다 보니 이런 일은 빈번하게 생기는데요. 여름철엔 아무래도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휴가철에 가방에 넣어 챙겨갔던 옷들이 쉽게 오염되고 꿉꿉한 냄새까지 나는 일이 다반사인데, 바닷가나 물가를 찾는 만큼 염분과 습기에 노출된 옷들은 땀과 뒤섞이면서 불쾌한 냄새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빨래를 하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젖은 빨래를 가방에 그대로 넣어 가져와 집에서 세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름 휴가 기간 입었던 빨래에서 냄새 고민 없이 향기롭고 기분 좋게 세탁할 수 있는 섬유유연제 사용법 등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휴가 다녀온 후 빨래에서 냄새 날 때 고민 해결법

휴가 기간 동안 입었던 옷들은 땀과 염분으로 인해 옷이 탈색이 되고 손상되기 쉬운 데다가 세탁을 하기 힘들어 젖은 빨래를 그냥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행에 돌아온 후 가방을 열면 마치 장마철 덜 마른 빨래처럼 불쾌한 냄새가 나기 일쑤인데요. 이는 휴가 기간 동안 땀과 염분에 오랜 기간 옷이 노출돼 꿉꿉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 휴가철 휴가 다녀온 뒤 빨래를 할 때에는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꼼꼼히 세탁한 후, 헹굼을 추가해 평소보다 비눗물을 더 많이 헹궈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래 섬유유연제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정전기 방지 효과입니다. 여름보다 습도가 낮은 가을, 겨울에 정전기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건조한 계절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는 필수나 마찬가지인데요. 섬유유연제는 이 외에도 탈취 효과가 있어 옷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섬유 유연제에 함유된 향이 섬유에 남아 옷을 입었을 때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이 밖에도 섬유유연제는 섬유를 유연하게 만들어 옷감의 손상을 막아줌으로써 섬유를 보호하며, 세제를 사용한 후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를 없애 주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사용법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올바른 섬유유연제 사용법, 핵심은 세제와 섞이지 않아야

섬유유연제는 제품별로 적정 사용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을 사용하기 전 사용 설명을 반드시 확인한 후 적당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빨래를 할 경우 마지막 헹굼물에 섬유유연제를 잘 섞어 넣고 헹군 뒤 탈수 과정으로 바로 넘어가면 됩니다. 특히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물로 다시 헹구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세탁기를 이용해 빨래를 할 경우 섬유유연제가 세탁세제와 동시에 섞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섬유유연제는 유연 작용이 강한 양이온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반면 세탁세제는 세정 작용이 강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포함됐기 때문인데요. 세제와 섬유유연제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 양쪽 모두 효과가 사라지므로 절대 두 가지를 섞어 사용하거나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기를 이용해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는 세제 투입구가 아닌 별도로 마련돼 있는 섬유유연제 투입구 또는 헹굼제 투입구에 넣어야 합니다. 이 때 섬유유연제의 양이 섬유유연제 투입구의 맥스(Max)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맥스(Max)선을 넘게 되면 세탁 시작과 함께 자동으로 섬유유연제가 흘러나와 세제와 섞이게 되므로 세탁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섬유유연제 사용법은 간단하면서도 의외로 부주의한 사용으로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빨래할 때는 항상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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