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비 오는 장마철 곰팡이에 취약한 가죽 재킷 청소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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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고 가을로 접어들기 전 ‘가을장마’란 말이 있을 정도로 비 내리는 날이 잦은데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거나 며칠 간 비가 계속되다 보면 집안 실내 곳곳은 금방 눅눅해지면서 습도가 오르게 되고 당장 빨래를 세탁해 널기에도 난감한데요. 집 안팎으로 습도가 높다 보면 장롱 속 이불이나 옷들도 습기를 머금게 되므로 보통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특히 습기에 민감한 가죽 자켓 같은 옷들은 곰팡이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한번씩 장롱을 열고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민감성 소재의 옷들도 그렇지만 특히 가죽옷들은 조금만 습해도 금방 곰팡이가 피어나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관리방법을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하는데요. 조금만 방심해도 해마다 여름이 끝날 무렵 혹은 겨울로 접어들 때 옷장에서 꺼내든 가죽 재킷이 곰팡이로 뒤덮여 있는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게 됩니다.  비 오는 날이 계속될 때 한번씩 확인 점검이 필요한 가죽 재킷 청소 방법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하겠습니다.


곰팡이에 취약한 가죽 재킷 청소 및 보관 관리 방법

일반적으로 가죽 자켓은 값비싼 의류에 속합니다. 따라서 장시간 보관해야 할 때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일반 옷처럼 옷장 속에 넣어 두고 방치했다가 곰팡이가 피거나 변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땀, 크림, 연고 및 화장품은 가죽 자켓에 영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죽재킷도 다른 의류와 마찬가지로 라벨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마감재도 처리 방법도 각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가죽 재킷 청소 요령

가죽 자켓을 청소할 때에는 부드러운 재질의 젖은 헝겊으로 자켓 외부를 닦아준 후 가죽 클리너를 조금씩 발라준 뒤 마른 천으로 잔류물을 제거하면 됩니다. 이때 제대로 건조하기 위해서는 표면을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가죽 재킷은 습기가 없는 곳에 잘 보관하더라도 간혹 곰팡이가 낄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알콜을 솜에 살짝 묻혀서 살살 닦아내 주면 됩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가죽 자켓 청소를 하고 난 뒤에는 가죽을 보습하기 위해 컨디셔닝 트리트먼트를 따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죽 컨디셔너는 가죽을 매우 부드럽게 유지시켜 건조하거나 갈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특히 가죽 재킷은 비나 눈에 젖을 때마다 좀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데 컨디셔닝 제품은 깨끗한 천으로 매우 얇은 코팅에 도포해야 합니다.

2. 가죽 재킷 관리의 포인트는 건조

가죽 자켓은 청소 후에도 습기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도 비나 눈이 올 경우 가죽 자켓이 젖을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가죽 자켓을 그대로 던져두어서는 안되며 잘 말려야 합니다. 제대로 건조하려면 와이드 행거에 매달아 실온에서 자연 건조하면 됩니다. 또한 다른 모든 의복과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는 가죽을 특히 좋아하는데 한번 곰팡이에 오염되면 완전히 제거하는데 애를 먹게 됩니다. 습기에 매우 취약한 가죽 자켓은 입고 난 후 보관할 때에도 잘 건조하는 것이 가죽재킷 보관 관리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3. 가죽 재킷 보관 방법

자켓을 입지 않고 옷장에 오랫동안 보관할 때에는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어깨 모양 옷걸이에 잘 걸어 두어야 하며, 비닐보다는 부직포를 씌워 보관하는 것이 올바른 가죽 재킷 보관 방법입니다. 만약 여러 벌의 가죽 자켓을 같이 걸어서 보관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옷과 옷이 서로 붙지 않게 부직포를 씌워 보관하는 것이 이염과 손상을 방지하는 올바른 가죽관리 방법입니다. 특히 보관 장소가 중요한데 가죽 소재의 의류는 직사광선과 습기에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직사광선이나 난방기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보관 전 완전히 말려 습기를 멀리해야 하며 완전히 밀폐된 장소보다 반드시 통기성이 있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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