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깨끗한 빨래를 위한 기본 노하우, 올바른 세탁 습관은 빨랫감 분류부터!

조회수8,756


살면서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생겨나는 가사 일 중 하나는 아마도 빨래 세탁일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요즘엔 첨단 기능들이 탑재된 세탁기 덕분에 빨래가 좀 더 손쉬워졌는데요. 빨래 종류에 따라 이불세탁, 울 세탁 등 세탁 코스 선택을 마음대로 할 수도 있고, 헹굼이나 탈수 횟수나 시간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탁기는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편리한 가전제품이지만,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취생이나 이제 막 사회 초년생이 되어 독립한 MZ세대라면 난생 처음 빨래를 스스로 직접 해 입어야 해서 세탁기를 작동해야 하는데요. 세탁기 작동법과 함께 올바른 세탁 습관을 들인다면 빨래가 좀 더 쉬워집니다.


세탁의 기본 노하우, 빨랫감 분류하기

1. 세탁 라벨 먼저 확인하기


대부분의 옷들은 세탁기 빨래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항상 다른 지침법들이 있는지 먼저 옷에 붙어 있는 태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크기가 줄어드는 옷들이 있고, 표백제를 사용해도 되는 옷과 그렇지 않은 옷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니트나 블라우스 같이 실크나 약한 소재의 민감한 옷들은 가급적 세탁기로 세탁하기 보다 직접 손 빨래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옷의 태그를 주의 깊게 읽어보고 ‘손빨래 세탁’ 혹은 ‘드라이클리닝’으로 표기된 옷들은 따로 분리해 둡니다. 대부분의 옷들은 옷 안쪽에 달려있는 태그 라벨의 세탁부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색깔에 따라 분류하기

세탁 도중 염료가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색깔에 따라 빨래를 분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옷일 경우 옷의 염료가 빠져나와 다른 옷에 물이 들면 옷을 망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 전 빨랫감을 ‘색깔’에 따라 분류해야 하는데, 이때 옷의 음영 정도에 따라 구분해야 합니다. 어두운 색의 옷과 밝은 색의 옷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빨래 분류법이며, 각각의 색깔에 따라서 정확하게 빨래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청바지 혹은 어두운 데님 계열 옷을 빨면 색이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옷들은 별도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무게에 따라 분류하기


무거운 섬유와 가벼운 섬유를 구분해주면 세탁기 안에서 옷이 엉키거나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빨래는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안에서 빙빙 돌고 던져지기 때문에, 무거운 옷들이 세게 내쳐지게 되면 가벼운 소재의 옷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섬세하고 가벼운 옷들을 세탁할 때의 세탁 강도와 온도는 무거운 섬유의 옷을 세탁할 때와 다르게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속옷이나 실크처럼 약한 소재들은 따로 분류해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는 것이 안전하며, 무거운 면바지나 목욕 수건, 자켓, 스웨터 등은 무거운 섬유에 해당하므로 따로 모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세탁망 활용하기


약하고 민감한 소재의 옷들을 세탁할 때는 두껍고 무거운 옷들로 인해 망가지지 않도록 빨래망에 넣어 세탁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사이즈의 빨래망들이 나와있으나, 일반적으로 빨래망에는 하나의 옷감, 혹은 2~3개의 옷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망을 사용하면 표준 코스로 세탁해도 무방하지만, 빨래망을 사용하더라도 염료에 물이 드는 것은 방지할 수 없으므로 비슷한 색깔의 옷이나 밝은 색의 빨랫감과 세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약한 소재의 옷에서 염료가 흘러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됩니다.

5. 얼룩진 옷 따로 분류하기


세탁기에 넣기 전에 먼저 애벌빨래를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빨래에 묻어 있는 얼룩, 특히 기름 얼룩은 애벌빨래가 꼭 필요한 얼룩 중 하나입니다. 얼룩이 진 옷들은 애벌빨래 과정 없이 세탁기로 빨래하거나 건조기로 말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열이 가해지면 오히려 얼룩이 옷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이후에 제거하기 매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