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오염에 취약한 흰 빨래 세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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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면 다양한 꽃들이 활짝 만개하며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음을 알리는데요. 이처럼 기온이 오르면서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다 보면 사람들의 옷차림도 밝고 화사해지기 마련입니다. 밝은 색 상의는 물론 양말에 이르기까지 흰색을 착용하는 경우가 더 빈번해지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희고 밝은 빛깔의 옷들을 즐겨 입다 보면 늘어나는 활동량과 더불어 옷에 얼룩이 지고 쉽고 때도 잘 안 빠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흰옷이 빨래하기에 까다롭다고 해서 이 화창한 봄날에 때가 잘 안 타는 어두운 옷만을 고집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온이 오를수록 즐겨 입게 되는 흰옷 뿐 아니라 흰 양말에 이르기까지 얼룩지기 쉽고 찌든 때로 인해 변색되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깨끗하게 빨래해 입을 수 있는 흰옷 빨래 방법을 알아 두면 좋을 듯합니다. 흰옷을 더 깨끗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 속 지혜를 알려드립니다.

얼룩진 흰 빨래 깨끗하게 빨래할 수 있는 세탁 노하우

1. 흰 양말 찌든 때가 걱정된다면?

흰 양말은 보통 애벌빨래를 해서 담가 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려도 찌든 때가 잘 빠지지 않는데요. 그렇다고 번거롭게 매번 삶아서 신기에도 그렇고 좀체 본래의 색깔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럴 땐 레몬 껍질을 활용하게 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몬 껍질을 두어 조각 물에 넣고 삶으면 양말이 신기할 정도로 새것처럼 새하얗게 바뀝니다.

2. 얼룩진 행주, 주방 타월 표백 효과 보려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는 대게 흰 색인 경우가 많고 주방 타월 역시 흰색 또는 흰색에 가까운 밝은 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얼룩이 지기 쉬운데요. 이런 얼룩을 지우기 위해서는 달걀 껍데기와 함께 삶아주면 달걀 껍질의 표백 효과로 누렇게 변색되거나 얼룩진 부분이 놀라울 정도로 깨끗해집니다.

3. 빛이 바랜 옷을 새 옷처럼 바꾸려면?

흰색 빨래만 걱정이 되는 건 아닐 텐데요. 단색으로 진한 색깔을 가진 옷들, 특히 검은색 옷들은 오래 입다 보면 빛이 바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땐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 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처음 옷을 샀을 때처럼 선명하게 색이 되살아납니다.

4. 물 빠지는 옷 세탁 방법

새로 산 청바지나 특정 옷은 빨래를 할 때마다 물이 빠져 다른 옷까지 망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땐 소금이 도움이 됩니다. 소금은 색깔이 빠지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은 소금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빨래하면 됩니다.
물 한 양동이에 소금 한 줌 정도의 비율이면 되는데 빨간색과 검은색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 1리터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1 큰 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5. 와이셔츠 엉김 막으려면?

세탁기에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를 빨래할 때 그대로 넣으면 소매가 휘감겨 말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넣기 전에 양쪽 소매의 단춧구멍에 앞 단추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옷감이 말리거나 옷이 비틀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와이셔츠 목둘레 찌든 때 빼는 방법

와이셔츠는 빨래가 잘 되어도 목둘레 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샴푸를 발라 둔 후 세탁하면 솔질이나 비벼 빨지 않고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는 목둘레와 소매 안쪽 오염이 가장 심한데 이때는 오염된 부위에 샴푸를 발라 두었다가 세탁하면 찌든 때가 깨끗이 빠지게 됩니다. 또 빨래 후 건조가 된 상태에서 분말 땀띠약을 뿌려 놓으면 옷이 쉽게 찌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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