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봄맞이 세탁기 청소 꿀팁, 주기적인 청소는 필수!
따뜻한 봄이 되면서 요즘 겨울옷 정리하느라 분주한데요. 따뜻하게 덮고 잤던 겨울 이불도 이제는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라 이불빨래에도 한창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세탁기는 잠시도 쉴 새가 없을 정도인데요.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세탁기도 시간이 지나면 부품 사이에 오염 물질이 껴있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기온이 점차 오르다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기 내부, 세탁조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어우러지는 데다 세제찌꺼기 및 세탁 오염물 등 부산물이 쌓이면서 위생적으로 매우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빨래를 한다면 왠지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피부에 직접 닿는 빨래가 찜찜하게 되는데요. 마침 따뜻한 봄을 맞아 집안 대청소를 서두르는 만큼 세탁기 청소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세탁기 어떻게 청소해야 안심할 수 있을까?
1. 세탁조 청소하기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하면 세탁기 청소가 한결 수월한데요.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청소 방법입니다. 세탁조 클리너는 보통 액상형, 가루형 2가지로 나오는데 세탁기의 상태나 종합적인 필요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조 클리너는 시중 제품을 이용해도 되지만, 좀 더 환경 친화적인 세제를 쓰고 싶다면 과탄산소다를 추천합니다. 과탄산소다는 형광증백제, 인공향료, 계면활성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100% 세탁 표백제로 뜨거운 물과 만나면 반응이 일어나면서 세척효과를 발휘하는데요. 기름 때 제거할 때는 물론 탄냄비를 세척하거나 주방 곳곳 찌든 때를 청소할 때도 즐겨 사용합니다.
[청소 방법]
1. 세탁기 전원을 켜고 세탁조에 세탁조 클리너 혹은 과탄산소다를 넣는다. (약 500g 정도)
2. 물을 가장 높은 수위로 설정 후, 3-40분 정도 찌든 때를 불려준다.
*TIP : 여전히 먼지 찌꺼끼들이 많다면 동일한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준다.
3. 세탁조 사이사이를 구석구석 닦아준다. (못 쓰는 칫솔 이용 추천!)
2. 고무패킹 청소하기
[청소 방법]
1. 고무장갑을 끼고 물티슈에 락스를 묻혀 청소한다.
2.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고 말린다.
3. 배수필터 청소하기
드럼세탁기 아래쪽을 보면 거름망과 잔수 호스가 있는데 이 부분도 세탁기 청소할 때 빠뜨리면 안 됩니다. 일반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세탁기 전체를 청소하지는 않더라도 거름망 청소는 주기적으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많이 끼어서 세탁기의 고장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청소 방법]
1. 호스를 풀어 물과 찌꺼기를 빼낸다.
2. 호스를 다시 닫아준 후 거름망을 돌려 빼준다.
3. 거름망 찌꺼기들을 물티슈로 걷어준다.
4. 깨끗한 물로 헹구어 준다.
4. 세탁 후 관리 방법
1. 세탁 후 세탁기 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2. 세제통을 분리한 후 말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