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가을에 입기 좋은 남방셔츠 빨래 방법,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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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변하는 간절기엔 아침저녁 일교차가 크다 보니 여벌로 긴 소매 옷을 챙겨야 할 때가 많은데요. 요즘처럼 가을로 들어서는 무렵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입는 가을 남방셔츠는 환절기에 편안한 착용감과 입고 벗는 것이 편리하고 모양새도 잘 맞아떨어져 선호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다른 옷과 달리 구김이 잘 가기 때문에 빨래 방법과 관리 요령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남방셔츠를 빨래할 때에는 일반 와이셔츠 세탁법을 참고할 필요가 있는데, 원단에 따라 조금씩 빨래 방법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드라이크리닝이 제일 안전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물세탁을 해도 상관없지만 반드시 찬물에 손빨래하고 되도록 비벼 빨지 말아야 옷감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칼라 부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물에 담가놓지 않고 적신 후 바로 세탁해야 물 빠짐 등 옷감 손상을 막게 됩니다. 또한 세제는 가급적 물에 타서 쓰는 게 좋은데요. 셔츠에 바로 묻혀서 세탁하게 되면 부분 탈색이 일어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 남방셔츠 빨래방법 & 관리요령

세제를 찬물에 희석해 20분 정도 담근 후 오염 부위만 살짝 문지른 뒤 2~3회 헹구세요. 세제 희석량은 표기된 내용을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짙은 색상 및 흰색은 오염 방지를 위해 분리해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물에 30분 이상 오래 담가 두지 마세요.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엔 오염 및 탈색의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서 그늘에 말리는 것이 옷의 형태를 온전하게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또 건조 후 다림질은 적정온도에서 모양을 가다듬으면서 잡아당기지 말고 가볍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원단별 남방셔츠 세탁 방법

1. 면: 천연섬유이기 때문에 구김이 잘 가고 세탁 후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 세제는 알카리성 성분이므로 세제로도 세탁이 가능하며 다림질 온도는 160℃ 정도가 적당합니다.

2. 모: 알카리성 성분에 약한 모 재질은 일반 세제로 세탁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마: 세탁 이후 수축이 많이 되는 편이므로 약간 젖은 상태에서 다림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견(Silk): 견사는 매우 가는 실로 직조되었기 때문에 손 세탁에도 보풀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것이 광택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안전합니다.

5. 레이온: 화학처리한 재생섬유로 직조되었기 때문에 물세탁도 가능하며 비교적 수축률도 적은 편입니다.

6. 폴리에스테르: 화학섬유로서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세탁 후 정전기 발생률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셔츠류는 세탁 후 가급적 기계탈수는 피하는 게 좋고 잘 털어서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방셔츠 개는 방법은 우선, 앞 단추를 다 채우고 뒤로 돌려 팔을 접습니다. 그 다음 진동 둘레선이 일자가 되도록 접고 어깨선의 1/2 지점을 안으로 접습니다. 그리고 몸통을 1/2, 1/3 크기로 서랍에 맞게 접어준 다음 반듯한 모양이 되도록 앞부분을 매만져주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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