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옷 섬유 속에 숨어든 가을 미세먼지, 효과적인 빨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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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깊어지고는 있지만, 요즘 또다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미세먼지는 황사와 더불어 봄철에 기승을 부리지만 대기가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도 미세먼지는 일상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건강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특히 점점 서늘해지는 날씨로 인해 두꺼운 옷을 꺼내 입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먼지로부터 오염에 취약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옷입니다. 입던 옷을 다시 옷장에 넣어두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입었던 옷 등은 반드시 깨끗하게 세탁해 입거나 털어 보관해야 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입어야 하는 각종 옷의 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특히 두꺼운 이불과 축축한 수건 등 생활필수품부터 계절이 바뀌는 동안 방치돼 있던 옷을 비롯한 섬유류는 높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관리가 필요하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방치되고 심지어 입었던 옷을 세척하지 않은 채 그대로 묵혀두기도 합니다.

이렇듯 무심코 관리를 지나친 섬유는 미세먼지의 집결지가 되기 쉬운데요. 미세먼지는 의류와 섬유제품에 붙어 날아다니는데 그 양이 상당해 열차와 버스 등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호흡기질환에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옷, 이불, 수건 등 살에 직접 닿는 섬유는 사람의 몸에서 떨어지는 각종 비듬과 각질까지 집결돼 있어 집먼지 진드기의 풍부한 먹잇감을 제공,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고 아토피 피부를 악화시키거나 바디 트러블 등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두툼한 소재가 많은 겨울 옷과 살과 직접 닿는 수건, 속옷 등 생활 섬유에 보다 세심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매번 세탁소를 찾기가 어렵다면 올바른 옷감 관리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빨래 세탁을 하더라도 좀 더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세탁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효과적인 미세먼지 세탁법

세탁 전에는 최대한 옷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야 하는데요. 겉옷은 창가나 베란다에 먼지를 털어내고 먼지 제거 테이프를 활용해 잔여물을 제거, 겉옷에 붙은 미세먼지가 속옷을 오염시킬 수 있어 겉옷과 속옷은 분리해서 세탁해야 합니다. 또한 옷감 별로 세정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탄력성이 좋으나 구김이 가기 쉬운 모직은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손빨래를 권장하지만 세탁기를 사용할 시 울 세탁 모드로 세탁한 후 옷을 편평하게 펴 그늘에 말리면 옷감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이셔츠와 이불 등 찌든 때가 앉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섬유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고, 매일 습기에 노출되는 수건은 냄새와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세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때 아닌 가을 미세먼지로 인해 알 수 없는 피부트러블과 호흡기 질환이 우려된다면 미세먼지와 각종 노폐물이 묻은 섬유를 의심하고 빨래를 하더라도 미세먼지 제거에 신경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또한 퀴퀴한 먼지와 노폐물로 오염된 옷장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네요.

요즘은 봄 황사철이 아니더라도 날씨가 조금만 건조하다 싶으면 일년 사계절 수시로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심할 수 있다지만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그대로 실내까지 유입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겠습니다. 워시엔조이와 함께 빨래고민을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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