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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헌 옷 버리는 방법, 기부와 나눔으로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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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 옷정리를 하거나 이사를 할 때면 안 입는 옷들이 생기곤 합니다. 보통 헌 옷을 버릴 때에는 헌 옷 수거함에 넣기 마련인데 헌 옷 외에도 이불, 담요, 신발 같은 경우 무조건 의류 수거함에 버려도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옷이 너무 심하게 손상되었을 때는 일반쓰레기로 분류해 버리면 되지만, 버리기에는 아직 상태가 너무 멀쩡해 아까운 옷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한 번쯤 생각해 볼 때가 있지 않나요? 의류 수거함에 헌 옷을 버리더라도 폐기하기에 아까운 옷들을 좀 더 쓰임새 있게 버리고 싶을 땐 헌 옷 방문수거와 헌 옷 기부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버려진 옷들이 불우이웃을 돕게 될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보다 개인이나 민간단체의 이익을 채우는 데 쓰여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의류 수거함 자체가 개인사업자에 의해 설치되었기 때문인데요. 수거된 옷은 세탁이나 손질을 거쳐 해외로 수출되거나 묶음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초의 취지대로 불우이웃을 돕는 용도로 쓰이길 원한다면 헌 옷은 공익단체 등에 기증하거나 기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생활속에서 늘 생겨나는 헌 옷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입지 않는 헌 옷 버리기 방법-방문수거, 헌 옷 기부로 따뜻한 마음 전하기

헌 옷을 버릴 때 의류 수거함에 그냥 버리기가 아깝다면 방문하여 수거하는 업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들은 헌 옷뿐만 아니라, 헌 책, 헌 가전, 비철(후라이팬, 양은냄비, 스탠냄비), 컴퓨터, 노트북, 고철류 등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기도 하는데요. 옷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물건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정리가 시급하고 이사, 유학 등으로 많은 양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면 방문수거를 추천할만 합니다. 보통 Kg 단위로 가격을 측정하여 정리할 수 있으며 특히 매트리스나 폐기물 같은 것들도 아파트 보다 1~2천원 정도 더 저렴하게 폐기해 주기도 하므로 잘만 활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헌 옷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방문 수거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버리기로 결정한 헌 옷들을 잘 정리한 다음 방문 가능한 업체들을 선정합니다. 주로 지역 맘카페, 인터넷 검색,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선정을 하는데 한 업체를 선정하고 결정하는 것보다 우리 지역에 수거가 가능한 2~3군데 업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 업체마다 날짜, 시간, 요일이 다르므로 미리 업체의 블로거 카페에 가입하여 확인해 보는 방법도 좋고 후기를 읽어보는 것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전화로 Kg당 가격에 대해서도 업체와 상의해 최종 선택하면 됩니다.

또 옷을 기부할만한 업체를 활용하는 방법도 헌 옷 버리기 할 때 참고할만 한데요. 헌 옷을 정리하다 보면 버리기엔 아까울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옷도 많은데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늘어난 옷, 줄어든 옷 등 새 옷처럼 깨끗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깨끗한 옷을 기부하면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일도 하고 소득공제도 받고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대표 업체로는 ‘아름다운 가게’와 ‘옷캔’ 등이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같은 공익단체 등에 기증 및 기부하거나 글로벌 브랜드 H&M이 벌이는 의류 수거 캠페인 ‘BRING IT’을 통해 옷을 기증할 수도 있는데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국내외 소외이웃을 돕는다고 합니다. 헌 옷 버리기 할 때 기왕이면 보람 있는 일도 할 수 있는 기증방법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1. 아름다운 가게

자연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2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입니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기증 신청을 접수하면 아름다운가게 측에서 신청한 날짜에 물품을 수거하러 옵니다. 택배비도 없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기증접수를 한 번 하면 물품정보다 신청한 날짜 등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신청한 후 수거하러 올 때까지 한 차례도 연락이 오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체크해 두었다가 약속한 시간에 맞춰 물건을 준비해 두어야합니다. 헌 옷을 기부한 후에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해당 액수로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는 문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1577-1113
홈페이지: https://www.beautifulstore.org

2. 옷캔

아름다운가게와 옷캔 등에 기증하면 연말 세금정산 시 기부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옷캔은 2009년 설립된 외교부 소관의 NGO단체입니다. 제3세계로 헌 옷을 판매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다시 교육, 나눔, 위생사업 등을 통해 제3세계의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물품을 발송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택배가 예약되고 한 박스당 택배비 3천 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이후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되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 042-353-2739
홈페이지: https://pay.donus.org/otcan/


3. SPA브랜드를 통한 기증

H&M, 유니클로 등 SPA브랜드에서는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의류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는 2007년부터 리사이클 캠페인을 해 왔습니다. 2011년부터 매년 3만여장의 의류를 25개의 난민캠프로 전달합니다. 전세계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옷을 수거하는데 유니클로 캠페인의 가장 큰 단점은 유니클로의 옷만 기증 받는 다는 것입니다. H&M 역시 리사이클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어떤 브랜드의 어떤 옷이라도 기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옷을 기부하면 5천 원, 15% 등의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단 리사이클 캠페인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불편이 있습니다.

4. 청소년 있는 가정은 장터 활용하기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옷들은 보통 폐기를 하게 되는데 폐기 비용도 그렇지만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버려지는 옷들이 많은데 그냥 버리기보다 마켓데이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주변 학교에서는 1년에 한번 마켓데이가 열립니다. 마켓데이에서는 학생들이 집에서 안 입는 옷들을 가져오면 학부모들이 물건을 모아 500원, 1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안 입는 옷들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학생들에게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판매 후에 남은 옷들은 아프리카에 옷이 없는 나라로 기부가 됩니다. 이러한 활동은 옷을 폐기하면서 생기는 환경오염과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내가 사고 싶었던 옷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 기부함으로써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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