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깨끗한 빨래를 위한 세탁조 청소 방법

조회수29,277

무더운 여름철 하루가 멀다하고 땀에 절은 빨래를 열심히 하다보면 세탁기 안 세탁조에도 때가 끼기 마련인데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빨래 찌꺼기와 먼지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빨래가 예전 같지 않단 생각이 들고 세탁 후에도 빨래에서 왠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들고 불쾌한 냄새까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럴 땐 세탁조 청소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세탁조 청소를 의외로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세탁조에는 빨래에서 나온 보풀이나 세제찌꺼기 등 각종 오염물이 쉽게 쌓이기 쉬워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합니다. 세균의 온상이 될 수도 있고 빨래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다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세탁기 세탁조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세탁조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탁기에 있는 통살균 같은 기본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직접 솔을 이용해 고무패킹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먼지와 때를 제거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똑똑한 세탁조 청소방법(드럼세탁기&일반 통돌이세탁기)

1. 드럼세탁기 청소방법

드럼세탁기 청소는 세탁조의 경우 통살균 기능 등을 이용해 청소할 수도 있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고무패킹 부분인데요. 세탁기 입구의 고무 패킹을 들춰보면 엄청난 먼지와 찌꺼기, 묵은 때가 고여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 되다보면 세균오염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드럼세탁기는 이렇게 고무패킹 사이에 낀 먼지와 오염물을 자주 세척해 주어야 하는데 이 때 베이킹소다가 유용합니다.

못쓰는 칫솔이나 청소 브러쉬를 이용해 닦아주는데 베이킹소다를 소량의 물과 섞어 걸죽하게 만들어준 뒤 솔에 묻혀 고무패킹 안쪽 때를 꼼꼼하게 닦아주고 그 상태에서 통살균 기능이나 삶음 모드로 설정해 한차례 작동시켜 주면 됩니다. 그럼 고무패킹 사이의 묵은 때가 깨끗하게 사라질 뿐 아니라 세탁조까지 한꺼번에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2. 통돌이 세탁기 청소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거름망 청소가 관건인데 거름망 청소에는 과탄산소다가 좋습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의 주성분으로 뜨거운 물과 함께 물에 녹을 때 염기성을 띠므로 다양한 오염물과 각종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빨래 삶기와 같은 표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탈취 및 살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세탁기 청소, 세탁조 청소에 적합한 친환경세제입니다. 일단 거름망을 분리해 넒은 대야에 넣은 뒤 과탄산소다를 한 컵 정도 붓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그리고 안 쓰는 칫솔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준 후에 수돗물을 틀고 헹궈내면 찌든 때가 깨끗이 사라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조 안을 보면 겉보기엔 깨끗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세탁조 안 쪽 구석구석에 끼어있을 때를 말끔하게 제거하려면 이 때도 과탄산소다가 제격입니다. 세탁조에 과탄산소다를 한 컵 부어 준 다음 온수를 세탁조 높이의 70~80%까지 받습니다. 그 다음 걸레 두 세 개를 넣고 일반 코스로 돌려줍니다. 이렇게만 해줘도 배수로에 각종 이물질과 묵은 때, 먼지들이 녹아서 나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할 때에도 과탄산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창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