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땀 많이 흘리는 여름철 천연세제 활용법으로 흰옷을 더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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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면 땀을 많이 흘리고, 세탁관리에 신경을 기울이지 않으면 흰옷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에 골머리를 앓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 같은 친환경세제 활용법만 잘 알아 두어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천연세제 하면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 그리고 과탄산소다가 있는데 각각의 특성을 알아 둔다면 여름철 누런색으로 변색되는 흰옷 때문에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름 옷은 대부분 흰색이나 파스텔 계열 색상 옷이 많이 변색이나 이염에 취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땀을 흘린 뒤엔 즉시 세탁하는 것이 좋고, 옷장에 넣어 보관할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을 하더라도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데, 잘못하면 아무리 빨래를 해도 얼룩 등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됩니다. 따라서 흰옷 얼룩제거와 황변 제거에 좋은 세탁 방법에 대해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세제 활용법,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의 차이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도가 높은 베이킹소다는 과일을 세척할 때는 물론 청소나 빨래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불규칙한 입자 모양을 가지고 있는 베이킹 소다의 강한 흡착력이 세척이나 냄새 흡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인데요. 세탁할 때 베이킹 소다를 세제와 혼합해 넣으면 빨래 냄새를 중화해 주고 빨래가 좀 더 깨끗하게 될 수 있도록 세제 기능을 더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베이킹 소다는 인체에 독성이 없어 최근 화학 생활용품으로 대체되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천연세제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게다가 시중에서 구하기도 쉽고, 집에 베이킹 소다 하나만 있어도 여러 쓰임새로 사용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손꼽힙니다. 베이킹소다의 주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으로, 지하수나 호수 바닥의 침전물에서 얻은 중탄산소다석회를 세척하고 가열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또한 탄산수소나트륨은 인체에서도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안전한 천연 광물질로 쿠키나 화장품, 세제, 의약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더불어 천연세제로 유명한 구연산은 안전한 화학물질로 집안 구석구석 청소화 소독에 이상적인데요. 베이킹 소다는 알칼리성으로 일종의 식소다 개념 정도로 이해하면 되고, 구연산은 레몬에서 가져온 강산성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선 베이킹 소다는 일반 세제보다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설거지나 과일 세척, 주방 기름때 제거, 욕실 찌든 때 제거할 때 좋고, 냉장고나 신발장 냄새 탈취에도 좋아 세정제 역할로 적합하지만 여러 번 씻어내지 않을 경우 잔여물이 남기도 하는데 살균력은 생각 보다 높지 않습니다.

반면 구연산은 소량을 물에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뿌려주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효과 면에서는 식초와 비슷하지만 냄새가 나지 않고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하지만 베이킹 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살균효과는 떨어지는데, 특히 주의할 점은 강한 산성이라 사용할 때는 가급적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포트 등에 물 때가 끼었을 때 구연산을 넣고 끓여주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고 싱크대 물때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누렇게 변한 흰옷 과탄산소다로 표백효과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이 되면 흰옷 빨래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땀에 젖은 흰옷을 즉시 세탁하지 않고 방치하다 보면 자칫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흰옷 세탁을 대충해서 옷장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누렇게 변한 걸 보고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땀에 전 옷들을 충분하게 세탁하지 않거나 완벽하게 건조하지 않았을 때 이런 황변 현상이 나타나는데 흰옷이 얼룩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탁뿐 아니라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기온이 높은 계절일수록 신경 써서 꼼꼼하게 세탁하지 않으면 나중에 얼룩을 제거하느라 수고가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럴 땐 표백제를 활용하거나 식초나 베이킹 소다 등을 활용해 흰옷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의 특징에 비하면 과탄산소다는 흔히 사용하는 락스의 대체품으로 적합한 화학물질이라 할 수 있는데요.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 중 하나로, 냄새가 거의 없고 독성물질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탄산소다는 물과 섞이면 강력한 산화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빨래할 때 활용하면 높은 표백 효과를 볼 수 있어 누렇게 변한 흰옷을 빨래할 때 효과적입니다. 일반 세제에 비해 옷감을 보호하고 옷의 색감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옷을 삶아도 옷이 더 하얗게 깨끗해질 수 있어 천연 표백제로 활용됩니다. 옷을 삶을 때는 우선 색깔 별로 옷감을 구분해서 삶기 전용 냄비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빨래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과탄산소다 1T 스푼을 넣어준 후에 20분 이상 삶아주면 됩니다.

또한 과탄산소다는 세탁기 청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먼저 과탄산소다 종이컵으로 4컵 넣고 온수를 가득 받아줍니다. 세탁 1회 후 2시간 정도 그대로 방치해 불려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세탁기의 자동청소 2-3회 혹은 헹굼 3회 이상 진행해 주면 세탁기 내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한데요.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세균과 곰팡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여름엔 세탁조 청소를 주기적으로 자주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럴 때 과탄산소다는 화학세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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