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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폭탄 피하는 이불 베개 버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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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다 보니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침구류 정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랜만에 이불장 정리를 하다 보면 오랫동안 쓰지 않던 이불 베개를 버려야 하는 일에 고민이 따르게 되는데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거나 의류 수거함에 버려야 할 것 같지만, 자칫 잘못 버렸다가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불 베개를 버릴 때는 자치구나 지역에 따라 배출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먼저 확인부터 해야 합니다. 대형 생활 폐기물로 신고할 땐 필증 부착이 필수이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도 버릴 수 있어 우선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어떻게 분리 배출해야 할지 확인부터 해야 합니다. 잘못 버리면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칙적으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때 의류 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것은 헌 옷, 신발, 가방, 담요, 누비이불, 커튼, 카펫 등으로 한정되며 솜 이불, 베개, 방석, 롤러스케이트, 바퀴 달린 여행용 가방 등은 의류 수거함에 넣어서는 안됩니다. 여행용 가방의 경우도 대형폐기물로 신고 후 수수료 납부하고 배출해야 합니다.

대형폐기물을 버릴 때에는 보통 동사무소에 신고 후 스티커를 구입하여 폐기해야 하는데 아파트의 경우 보통 관리 사무실을 통해 구입 가능합니다. 이불과 베개를 예전처럼 그냥 버리기도 하지만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면 수거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뜻하지 않은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환경부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을 수 없는 경우에는 대형 폐기물로 신고해서 배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이불 크기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대형 폐기물로 신고해서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폐기물 배출 방법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과태료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의 이불과 베개 배출 방법을 조사한 결과, 이불에 대한 규정은 명확했으나 베개는 분류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불과 베개 버리는 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지역구에 따라 신고 필증을 부착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 생활 폐기물’로 접수하면 출력이 가능하며 대형 종량제 봉투에 부착해 배출하기도 합니다. 이불은 보통 한 개당 1000~2000원가량 하고, 베개는 500~2,000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비싼 지역은 8000원까지 받는 곳도 있고 반드시 규격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 베개 비용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는 경우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특히 솜 이불류는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일반 얇은 이불 정도라면 의류 수거함 버려도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보다는 대형 생활 폐기물로 신고하는 것을 권장하는 곳도 있는데요.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대부분 소각 시 재질에 따라 소각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대형 생활 폐기물 신고를 받는다고 하니 이불 베개를 버려야 한다면 지금 살고 있는 지역 분리배출 규정부터 먼저 확인 후에 버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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