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겨울철 이불 속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조회수7,228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최악의 대기오염에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겨울철 따뜻하게 덮고 자는 이불 속 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불 속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는 보통 25℃ 이상의 날씨에서 가장 활발하게 번식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을 몸에 직접 맞대고 있어야 하는 침구 속에는 한 가구 당 평균 20만~70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다는 충격적 보고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실외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더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이불세탁 조차 게을리하며 오늘도 그런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집먼지 진드기의 폐해

집먼지 진드기가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과 같은 각종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만성 폐질환, 폐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침대에 존재하는 세균성 초미세먼지가 기도 염증은 물론 중증 천식, 폐기종, 만성 폐쇄성질환은 물론 심할 경우 폐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는데요.

세균성 초미세먼지는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한 세균 분비물과 침구 속 초미세먼지가 서로 엉켜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균성 초미세먼지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천식과 만성 폐 질환 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침구류 세탁을 차일피일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집먼지 진드기 퇴치를 위한 침구류 관리 방법

침구 속 집먼지 진드기와 미세먼지를 박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자주 세탁을 해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주 1회에 한번, 55도 이상의 물로 세탁을 한 뒤, 햇볕에 완전히 건조시킬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주 1회 세탁이 어렵다면 실외에서 침구류를 깨끗하게 털어 햇볕 아래에 두고 그대로 살균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최대 2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피나 얼굴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베개의 경우는 더욱 더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쉽게 세탁이 가능한 재질의 베개 피를 여러 개 구비해 두어 주 2회정도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세탁이 어려운 매트리스의 경우, 집먼지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특수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카페트 역시 이불과 마찬가지로 주 1회 세탁을 하거나 카펫용 진드기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이불빨래가 어렵다면

침구류를 햇볕에 말리면 살균효과가 있어 유익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최근 부쩍 심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 건조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건조기능을 갖춘 세탁기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건조기가 없는 경우엔 날씨가 받쳐주지 않으면 침구 세탁이 쉽지 않은데요.

이럴 경우에는 침구 전용 청소기나 침구 살균청소 서비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가까운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는 것도 비용 대비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은 강력한 성능의 일렉트로룩스 세탁장비가 있어 살균세탁, 항균세탁 등의 코스 선택과 건조과정을 통해 이런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를 완벽하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창업
문의